ChatGPT가 등장한 이후로 AI 도구가 너무 많아졌습니다. 그러다 보니 AI 도구들이 어떤 기능을 하는 건지, 뭐가 다른 건지 구별하기 어렵죠. 오픈네트웍시스템에서도 “Dify와 Claude Code의 차이점이 뭔가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워크플로우 빌더인 Dify와, 코드 작성 도구인 Claude Code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Dify: AI 워크플로우 빌더
Dify는 LLM 에이전트, 자동화 워크플로우 등 업무 보조 프로그램을 실무자가 직접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워크플로우 빌더 플랫폼입니다.
클라우드 버전(무료 티어 제공), 오픈소스 버전(완전 무료) 모두 무료로 사용 가능합니다.
RAG 등, LLM 활용에 필요한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므로 사용하기 간단합니다.
코드 없이 업무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복잡한 워크플로우가 필요하다면 파이썬과 자바스크립트를 활용할 수도 있고요.
ChatGPT, Claude, Gemini 등 클라우드 모델 뿐만 아니라, Ollama나 vllm 등을 이용해 로컬 모델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Claude Code: 코드를 작성해주는 AI 에이전트
Claude Code는 코딩에 특화된 에이전트입니다.
Claude 프로($17, 적은 사용량)/맥스($100~$200, 많은 사용량) 계정이 필요합니다.
프로젝트 폴더에 접속해, 파일을 읽고 수정하며, 명령어를 실행합니다. 원하는 바를 자연어로 입력하면 코드로 만들어 실행해줍니다.
원하신다면 업무 보조 프로그램도 만들 수 있습니다.
차이점
둘 다 업무 보조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면, 뭐가 다른 걸까요? 언제 Dify를 쓰고, 언제 Claude Code를 써야 할까요?
만약 본인이 개발에 익숙하지 않다면, Dify를 쓰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Claude Code를 잘 쓰려면 개발 지식이 필요합니다. 무슨 API를 사용할까요? 캐시 전략은요? DB는 뭘 쓰죠? 그리고 무엇보다, 완성된 앱에 보안 문제나 의도하지 않은 동작이 발생하는 문제가 없는지 확신할 수 있을까요? 개발 지식이 없으면 프로덕션 DB를 모두 삭제하는 사고가 발생할 지도 모릅니다.
관리하기도 편리하죠. Claude Code로 만든 도구는 도구마다 따로 관리해야 합니다. 도메인을 구매해 연결해야 할 수도 있고, 채팅 프론트엔드를 구축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모든 도구가 전부 다른 UI 스타일을 갖게 될 테니 헷갈리겠죠. 또, 자동화 도구를 사용하려면 cron을 쓰거나 systemctl을 써야 합니다. 반면, Dify는 이런 기능들을 사용하기 쉽게 제공합니다.
개발에 익숙하셔도, Dify를 사용하면 Claude Code보다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치며
Dify와 Claude Code의 차이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둘은 비슷하게 느껴지지만, 다른 영역을 다루는 도구입니다. 목적과 사용자에 맞게 선택하세요.
오픈네트웍시스템 변재우 작성